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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내 영역을 표시하는것은
이름 김재선 작성일   200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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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이면 우리 친구들이 설사하고 배탈 나는 한가위가 되지만 견공들은 은근히 걱정을  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것은 모처럼 모인 가족들이 청결하고 도식적인 우리들보고 방뇨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를 귀찮게 여기거나  아니면 우리를 예의도 없는 놈쯤으로 예단하고 손가락질을 하는 것을 수도 없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필요시 화장실을 찾아 생리 현상을 해결하지만 우리들은 영역 표시 본능적인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들이 배뇨 욕을 느낄 때에는 화장실에 갈수가 없다는 것은 간과 된체 그냥 아무데나 실례를 한다고 생각하여 크고  단호한 명령조로 야단을 치시곤 합니다.  

 

그러나 매일 우리들과 같이 외출을 하는 분들은 우리가 얼마나 정갈하고 정해진 곳에서 생리적인 현상을 해결하는지 잘 아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견공들이 방뇨를 한곳이나 아니면 자기가 용변을 본 곳을 찾아 다시 급한 볼일을 본다는 것을 인식하고 계시기 때문에 매일 정해진 시간대에 아침저녁으로 우리가 운동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겨울 또는 여름철 돼지가 검게 똥칠을 하고 있는 농장을 지금도 가끔 보지만 이러한 것도 사육자들이 돼지의 청결성을 무시한 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고 오줌이 잘 흘러내리도록  설비를 하지 못하여 항의를 할 수 없어 그대로 산다는 것은 모르고 원래 그헣게 사는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동물보호 정신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그것이 외출을 하는 것이며 법으로 정해 묵줄과 입마개를 하게 하는 무섭게 생긴 우리 형제들도 하루에 두 번은 그냥 자유롭게 행동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여 주시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창하게 동물보호를 한다고 국회와 애견단체에서는 여러 가지 규제를 한다지만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그러한 것보다도 하루 2번의 외출이 되도록 보살펴 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우리들의 견권을 위하여 언쟁을 하시지 마시고 순수하게 우리의 입장만 이해되시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입식 때부터 일생을 다 할 때까지 우리에게 필요한 1일 2번의 외출권이 준비되지 않는 가정에서는 우리 친구들이 입식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같습니다. 

 

애견인 여러분 우리도 유럽처럼 하루 2번 운동의무화를 시키자는 주장이 나오기 전에 근본적으로 사육자의 사전 마음가짐의 중요성이 인식되는 애견 문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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